윤혜선 의원(성남·하대원·도촌, 더불어민주당)은 11일(월) 제28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마지막 5분 발언으로 성남시의회에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함을 취지로 지난 1년반동안 보였던 의회 모습을 전달했다.
윤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주민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며 생활민주주의 수준을 높여왔다. 지방의회는 강화된 권한과 위상에 맞추어‘일하는 의회’,‘책임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시민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시의원은 연대와 협력을 무시하고 힘겨루기 싸움에서 파행과 약속파기, 동료의원들에게 보이는 조롱, 상식을 넘어선 행동이 성남시의회에는 만연되어 있다고 말하며, 잘못된 것들을 답습하지 말고 참여와 책임의 시대에 맞게 공공성의 정치, 생활정치를 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윤의원은“청년기본소득 사업 폐지, 성남형교육지원단 폐지, 학교밖배움터지원사업 종료,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 종료, 성남시사회적경제창업보육센터 종료 등 많은 사업들이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폐지되고 있는데 전 정부의 사업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걱정이 된다.”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2023년 한 해 또한 힘든 시기였지만 늘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 우리 시민분들이 계셨기에 이웃들과 함께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다.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어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2024년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시민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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