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최종성 의원은 지난 5일 제289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환경보건국 2024년 예산심사에서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저수지 주변을 자연 생태숲 체험, 여가․휴게 공간으로 변화시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285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미 일부 사업은 착공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11월 27일에는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고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이달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최종성 의원은 "도심 캠핑과 환경보전은 모두 중요하지만, 이 둘 간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라며 “공원조성으로 도시 생활에서 피로를 푸는 휴식처로 기대도 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시민들의 우려를 경청하고, 최소한의 환경훼손으로 조성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종성 의원은 상임위 2024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하면서 전반적으로 예산 심의에 제출된 자료의 부실함을 지적하였으며, "큰 폭의 예산 증감에도 사유 기록이 누락되는 등 92만 성남시의 한해 살림의 내용이라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는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확정에 대한 자료제출에 더욱 충실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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