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시장은 지난 1년을 소회하며 "3대가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탄천뉴스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라는 슬로건으로 출범1주년을 맞은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년을 소회하며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성공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고 말했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열심히 뛰어다니며 일했고 남은 임기동안은 교통 문제를 비롯한 교육⸱문화, 경제, 복지, 삶의 질 분야 개선을 통해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적 예술,문화의 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취임1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1년동안 추진 했던 사업과 활동 등을 소개하고 광주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도 이어 가고 있다. 방세환 시장을 만나 남은 임기동안의 시정 운영 방안과 교육 환경개선과 교육인프라 문제, 산업단지 조성 및 공업용지 확대 방안 검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양한 경험 덕분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1천 6백여 공직자들과 시정을 잘 펼치고 있다" 취임1주년 소회를 밝혔다.

 

시장으로 취임 후, 정신 없이 시간이 지나가서 벌써 1년이나 됐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작년 12월에는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국가주석이 우리 광주시에 방문하는 등 국제적 이슈도 많았습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규제 정비를 위한 대정부 투쟁도 해봤고, 환경전문가로서, 또 과거 광주시청 별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행정경험도 있었고, 시장으로 취임하기 전 지난 4년간 시의원로서 의정활동을 해온 다양한 경험 덕분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1천 6백여 공직자들과 시정을 잘 펼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자평할 수 있겠습니다.

 

1년의 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성공으로 잘 치러내서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로 만들겠다.

 

취임하고 바로 우리 광주시가 일명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50여 개국 2,000여 명의 음악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이 참여, 공연과 전시, 아트 마켓, 학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는 세계 최대규모의 음악 축제로 2년마다 개최됩니다. 민선8기 희망도시 행복광주에서 첫 번째로 지킨 시민과의 약속이라 더욱 의미 있습니다. 내년에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잘 치러내서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로 만들겠습니다.

 

교육환경개선과 교육인프라 문제의 해결책으로 학교 신설 및 증축을 추진, 교육경비 전년 대비 23.6% 증액,교육예산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타 지역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우리 광주시는 지난 5월말 기준 전체인구 41만으로 타지역에 비해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에 발맞춰 경기도 교육청 및 광주하남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학교 신설 및 증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2년 고산하늘초 개교를 비롯하여 광명초 과밀 해소와 능평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을 위해 금년도 3월 신설 된 능평초가 개교하였고 향후 고산지구에 초중고 각 1개교가 신설 될 예정으로 학교 신설 및 증축과 관련된 도시계발계획 등에 따른 학교부지 선정과 인허가 사항에 대하여 경기도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더 안전한 통학환경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시는 지난해 수해로 인한 피해복구 예산과 침체된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타 예산을 삭감하는 와중에도, 교육경비 만큼은 그 전년 대비 23.6%를 증액할 정도로 교육 문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교육․교복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사업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성격의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문화예술 창의체험 프로그램,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학교 조성지원 등 교육예산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타 지역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기관 협력과 아낌없는 교육 투자로 『미래인재 성장이 가능한 명품 교육도시 광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12월 공장난개발 방지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 및 공업용지 확대 방안 검토를 지시했고 현재 추진 상황으로 2023년 제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용역발주 중이며 광주시 현황에 맞는 공업용지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개별 공장들의 집적화 유도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전역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산업단지의 면적이 6만㎡ 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는 여러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지난 12월 산업단지 조성 및 공업용지 확대 방안 검토를 지시하였고, 대규모 공업용지 조성과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산발적공장들의 집단화 유도를 검토하였습니다.

 

공장 밀집지역 내 기반시설 부족, 공장부지 확대 불가 등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기업체들의 불편도 누적되어온 현실로 충분한 공업용지 조성이 완료되면 장기적으로 기업체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자발적 이전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2023년 제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용역발주 중에 있으며, 용역을 통해 광주시 현황에 맞는 공업용지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개별 공장들의 집적화 유도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입니다.

 

인사에 대한 소신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최우선으로 하여 묵묵히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1년간 보여준 업무 능력과 전문성,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등 민선8기 주요 핵심 사업들의 추진동력을 뒷받침하고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로의 역동적 발전을 이루고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최우선으로 하여 묵묵히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인사 운영으로 직원들이 사기 진작하여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생동감 넘치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위한 인사 운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재해복구 사업은 현재까지 총 571건 중 545건(95.4%)이 완료됐고, 7월 말까지는 568건(99.5%)을 준공할 예정이며 재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기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피해방지 대책회의를 여는 등 지난해 폭우피해 지역의 재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해복구 사업은 현재까지 총 571건 중 545건(95.4%)이 완료됐고, 7월 말까지는 568건(99.5%)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피해가 컸던 남한산성면 검복리 2공구는 사방댐 등 산사태재해복구사업이 실시됐으며 지난달 19일 복구가 마무리됐습니다. 모개미천, 우산천 등 일부 지역의 경우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데요.

 

복구토지 중 개인사유지가 포함된 경우에 땅소유주와 협의가 필요한데,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소유주 땅에는 시설물 설치가 어려워 공사가 지연되거나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사전심의나 검토 등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지난해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추진 상황과 인근에서 진행 중인 투자사업 상황 등을 현장 점검한 바 있습니다.수해피해 지역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남은 복구공사를 신속히 완료하겠습니다.

 

4년 뒤에는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확대와 지역경제의 성장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광주의 비전은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만드는 것이다. 교통 문제를 비롯한 교육⸱문화, 경제, 복지, 삶의 질 분야에서도 현재 사업들이 잘 진행 중입니다. 4년 뒤에는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생을 광주와 함께해 온 ‘광주통(通)’으로서, 시민들이 혜택과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시정을 잘 꾸려나가겠습니다. 내년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