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제니스의 경기 © 탄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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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용병 니콜이 없는 성남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제니스배구단은 초라했다. 팀의 대들보인 니콜이 미국대표팀에 선발되어 국제대회 참가차 일본으로 출국한 성남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제니스는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성남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제니스는 6일 저녁, 성남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지난 시즌 최하위팀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힘 한번 못쓰고 0대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제니스는 1세트 16대25로 밀려났고 2세트부터는 선수배치를 바꿔가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20대25, 22대25로 역부족임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서브와 득점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외국용병으로 입증된 니콜 포셋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2013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에 미국 대표로 참가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성남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제니스는 황민경이 12점, 표승주가 8점을 올리며 최선을 다했으며 입장관중은 65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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