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만들기 우선

-현장중심으로 소통하는 의회
-공정하고 친절한 의회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의회

탄천뉴스 | 기사입력 2022/10/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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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만들기 우선
-현장중심으로 소통하는 의회
-공정하고 친절한 의회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의회
 
탄천뉴스 기사입력 :  2022/10/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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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탄천뉴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원 구성에 난항을 겪으며 한 달 늦게 출범했지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청렴하고 검소한 의회,공정하고 친절한 의회,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를 만들고,공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솔선하여 선공후사하며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남시의회를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여·야 구분 없는 협력과 정책연구를 통해 시민사회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을 만나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과 성남시의회 의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과도기 과정...제도 정착하는 데 중립적 자세로 의장직 수행"

 

먼저 저를 성남시의회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시민들께 감사한다. 성남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성남시의 무궁한 발전과 대다수 시민의 복리민복이다. 이를 위해 여당, 야당을 떠나 의원님들과 잘 협의해서 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가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이 집행부에서 의회로 넘어왔고 점차 다른 권한들도 의회로 올 수 있는 과도기 과정이다 보니 제도들이 정착하는 데 중립적인 자세를 가지고 의장직을 수행할 것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 만들기가 우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 만들기가 우선이다. 의원 한 분 한 분이 시민의 대표이고,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이다. 시민으로부터 입법권, 각종 사업과 이에 따른 예산의 심의 의결권, 행정사무 조사 및 감사권을 부여 받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때는 잘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현장중심으로 소통하는 의회, 공정하고 친절한 의회,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정책지원관 제도 시행"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정책지원관...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맞춰 우리 시의회에서는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현재 8명의 지원관이 임용되어 맡은 바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의원 2명당 1명을 정책지원관을 두도록 되어 있으니 점진적으로 9명을 더 채용하여 17명의정책지원관이 있을 예정이다.

 

정책지원관은 시의원들의 정책 및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앞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 의결사항▲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정책지원관들의 도움으로 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관성 있는 행정에 대해 깊고 폭넓은 공부 절실히 필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토론과 대화 통해 해결하겠다"

 

수험생이라는 각오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행정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위원회 구분을 두지 말고 다양한 자료와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통해 깊이 있고 폭넓은 효율적 질의와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의원의 자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열심히 공부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본다.

 

또 의장으로서 의원들의 입은 막지 말자는 생각을 한다.생각은 다를 수 있고,틀리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토론하고 대화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우리 시의 미래 주력분야인 첨단과 혁신산업 발전위해 도움이 되겠다"

 

우리 시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분야를 생각해 본다면 첨단과 혁신산업의 집결지이다.현재 판교체크노벨리에서만 1년에 110조원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즉 우리 시의 미래 주력분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바이오헬스 허브,의료 기기,아시아실리콘 밸리,백현MICE,야탑밸리 등을 발전시켜야 된다.이처럼 첨단과 혁신산업에 대해서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진정한 지방자치의 발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

"34명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

 

코로나19에 따른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인해서 민생경제 위기가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에 빠져있다.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그 이상일 것이다. 이런 순간 시민의 곁에서 슬픔을 같이 해야한다. 또한 시 집행부과 협력하여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이 더 이상 안전문제, 시설문제 등을 신경쓰지 않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진정한 지방자치의 발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제9대 전반기의회는 공정하고 친절하면서 겸손한 의회가 되도록 34명의 우리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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