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상호 하남시장,성숙한 하남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총력

-성장하는 하남에서, 성숙한 하남으로
- ‘행복도시 하남’ 지속 가능한 ‘100년도시 하남’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발전
-미사 ‘단설중학교 신설’추진 가장 기억에 남아

탄천뉴스 | 기사입력 2022/03/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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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상호 하남시장,성숙한 하남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총력
-성장하는 하남에서, 성숙한 하남으로
- ‘행복도시 하남’ 지속 가능한 ‘100년도시 하남’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발전
-미사 ‘단설중학교 신설’추진 가장 기억에 남아
 
탄천뉴스 기사입력 :  2022/03/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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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호 하남시장 4주년 특집 인터뷰 진행 © 탄천뉴스

 

하남시는 현재 성장하는 하남에서, 성숙한 하남으로 가는 전환기에 놓여있다.

민선7기 마지막 해를 맞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행보에 하루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김상호 시장은 시민들과의 협치를 통해 시민이 좋아하는 행복도시 하남’, 지속 가능한 ‘100년도시 하남을 만들어 나가고 청소년기처럼 성장하는 신도시 하남을 성숙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추운 날씨에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앞에 길게 늘어선 시민들을 뵈면 마음이 무겁다, 하남시의사회 등과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아픔을 덜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탄천뉴스는 경기연합뉴스, 오마이뉴스와 공동인터뷰를 통해 김 시장의 민선7기에 대한 소회와 재선 도전 계획, 코로나19와 지역경제 회생 대책 등에 대한 비전을 들어 봤다.

 

Q1)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수가 크게 늘고 있다. 시에서 대응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하루 30만 명이 넘는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하남시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앞에 길게 늘어선 시민들을 뵈면 시장으로서 마음이 정말 무겁고 안타깝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하남시는 감염병 전문가, 하남시 의사회·약사회 등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하남형 방역으로 대응해 가고 있다.

 

지난 221하남시 재택치료의료협의체를 발족했다. 하남시와 하남시 의약계(의사회·약사회·치과의사회·간호사회), 하남 소방서가 재택치료 시스템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한뜻으로 뭉친 것이다.

 

재택치료의료협의체는 하남시의 의료 향토예비군과 같은 존재다.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위한 의료기관의 참여가 점차 늘고 있고, 응급상황 및 119구급 이송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

 

Q2) 6월이면 민선7기가 마무리되는데, 소회는?

 

4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났다. 민선7기는 하남시가 전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했던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인구는 201516만명에서 불과 6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해 올해 32만 명을 넘었고, 시 예산도 1조원에 가까울 만큼 성장했다.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 하남의 오랜 숙원인 지하철 5호선이 개통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이 확정되기도 했다.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시설도 많이 늘었다. 민선7기 들어 33개소의 어린이집이 확충됐고, 미사위례 도서관을 비롯해 5곳의 도서관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3년 연속 경기도 정책공모 수상으로 시민행복센터, 복합도서관, 복합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시민의 삶이 문화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도시로 바꿔나가게 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백년도시위원회,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등으로 대표되는 시민협치를 기반으로 한 시민공동체의 왕성한 활동 기반을 마련한 것도 큰 결실이라 생각한다.

 

이외에도 하남시만의 역사문화자연 등의 브랜딩을 통해 하남다움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것도 큰 보람이다.

 

이 같은 성과는 모두 시민 여러분은 물론 시민단체와 유관단체 등에서 한결같이 성원해주고 협력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10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하남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총력을 다하겠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현안은?

 

지난 225일 하남시-교육청-시의회간 업무협약을 통해 미사강변도시 학급 과밀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단설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게 된 것을 꼽고 싶다. 교육청과 협력해 미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부지 마련이라는 큰 산을 넘게 됐다.

 

신도시가 조성되는 곳이면 예외 없이 과밀학급 문제가 불거지는데, 미사, 감일, 위례 등 연이은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하남은 특히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과 각 기관, 정치권 등 모두가 힘을 모으고,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미사 학부모들의 절실함이 모두의 마음을 움직였다.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하남시는 학교용지 무상임대를, 교육청은 학교시설 공사 등을, 시의회는 각종 절차 승인 등을 추진하며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감일위례 과밀학급 문제, 원도심 과소학급 문제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

 

Q4) 평생학습도시 지정 3년차다. 지금까지 결실과 앞으로 계획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조금 늦은 편이지만, 하남시는 2019년 평생학습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출발했다.

 

그동안 하남은 평생학습의 네 가지 토대를 마련했다. 평생교육 허브의 플랫폼이 되는 평생학습관, 평생학습마을, 빛나는 학습공간과 평생교육 거버넌스다.

 

직영체제로 전환된 평생학습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311일 재개관한다. 감일위례 6개소 미사 15개소 원도심 6개소 등 총 27개소의 평생학습마을에서 역량 있는 마을 주민이 강사로 활동하고,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학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인증 초기 41곳에 불과했던 빛나는 학습공간은 84곳으로 늘어 평생학습 별자리를 밝게 빛내고 있다.

 

이를 통해 빛나는 학습공간 별자리학습’, 하남시민대학 하남공대’, 신중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손만 뻗으면 교육의 기회가 있고, 문만 나서면 학습공간이 있는 도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Q5) 민선7기 공공기반시설도 크게 확충됐는데?

 

민선7기 들어 하남시는 공공기반시설 확충에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 우선 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남 지하철 시대를 열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지하철 5호선이 지난해 3월 하남검단산역까지 완전 개통했고, 지하철 9호선과 3호선도 연장이 확정돼 명실상부한 지하철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영유아 증가에 따라 보육시설도 크게 늘렸다. 어린이집을 20187218개소에서 251개소로 대폭 늘려 하남시는 공보육 비율이 경기도 평균인 11.8%에 비해 21.5%로 매우 높다.

 

올해도 시민복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기반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미래지향적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종합복지타운2023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8일 공사에 들어갔다. 종합복지타운은 약 300억원을 투입해 하남시 신장동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종합복지타운에는 다함께돌봄센터·아동보호전문기관·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 등과 여성단체, 보훈단체 사무실 등이 입주 예정이다.

 

시민행복센터는 구 시청사(덕풍동) 부지에 263억원을 투입해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3월중에 착공 예정이다.

 

202312월 준공 예정인 시민행복센터는 수영장과 푸드뱅크, 생활문화센터, 노인건강증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해 원도심에 문화ㆍ체육ㆍ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하겠다. ‘2노인복지관’(풍산동)은 노인복지 시설에 유·아동 시설까지 포함된 생활SOC 복합화시설로 계획해 올해 10월 착공 예정이다. 위례동 등 하남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수요에 대처할 ‘(가칭)장애인 종합복지센터2027년 준공을 목표로 제반 절차를 밟고 있다.

  

Q6) 하남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교산신도시 추진방향은?

 

교산신도시는 하남에 주어진 도전이다. 공동체가 해제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교산신도시를 추진하는 이유는 하남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자족도시의 길을 개척하기 위함이다.

 

3기 신도시 사업 시작 전부터 세운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그중 하나는 조상 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이 사라져 마을공동체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개발이익 재투자 즉,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은 LH와 지자체간 개별 협상이 아닌, 다른 신도시들과의 공통 협상 과제라는 것이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필요한 방안과 대책 수립을 3기 신도시 7개 지자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LH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가고 있다. 3기 신도시의 성공 기준은 이익의 크기가 아니라, 주민의 행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Q7) 올해 재선 도전은?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민들께서 부여해주신 시장이라는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훌륭한 경쟁자들과 빛나는 하남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을 생각이다.

 

외면적 확장을 따라가지 못했던 도시의 질적 성장과 백년도시를 책임질 수 있는 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년간 노력해왔다. 재선에 도전하는 것은 이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추진해 온 사업들과 앞으로 준비 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아직 하남시는 부족한 것이 많다. 하남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릴레이 경기 우승을 향해 완주한다는 마음으로 재선을 준비하고 있다.

  

Q8) 시민들에게 한 말씀

 

민선7기 이후 시민 여러분 덕분에 평생학습도시, 공정무역도시, 여성친화도시 등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아동친화도시, 환경교육도시 인증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도시 인증은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을 갖추었다는 것을 말한다. 행정이 임의로 행해지지 않고 표준모델을 따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는 성장하는 하남에서, 성숙한 하남으로 나아가고, 시민이 좋아하는 행복도시 하남’, 지속 가능한 ‘100년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하남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이나 공직자들의 노력 못지않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 시민 한분 한분이 하남시의 주인으로서 현재는 물론, 10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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