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 “봉준호 감독에 편승하려는 자유한국당, ‘기생’일 뿐”

정책조정회의서 작심비판…“우디르도 범접 못 할 태세전환…블랙리스트 잊었나?”

탄천뉴스 | 기사입력 2020/02/14 [21:24]

임종성 의원 “봉준호 감독에 편승하려는 자유한국당, ‘기생’일 뿐”

정책조정회의서 작심비판…“우디르도 범접 못 할 태세전환…블랙리스트 잊었나?”

탄천뉴스 | 입력 : 2020/02/14 [21:24]

 

▲  13,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임종성 의원 <사진제공 :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 을)13일 열린 정책조정회의 현안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의 이른바 기생충 마케팅행보에 일침을 가했다.

 

임 의원은 다양하고 빠른 태세전환으로 널리 알려진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 우디르를 언급하며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우디르도 범접 못할 태세전환을 했다며 질타했다.

 

이 발언에서 임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축하의 말을 넘어 봉준호 영화박물관, '봉준호 영화의 거리' 조성, '봉준호 카페 거리' 만들기, '봉준호 생가터' 복원 등을 공약에 내걸었다.”하지만 과연 한국당이 이렇게 팔을 걷어붙일 자격이 있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봉 감독은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당시 봉준호 감독은 블랙리스트 예술인이었다.”고 되짚으며, "설마 벌써 잊은 건가"라고 반문했다.

 

임 의원은 특히 박근혜 정부 때 봉 감독은 물론, 영화 기생충의 주연 배우인 송강호씨, 또 제작자인 이미경 부회장까지 블랙리스트에 넣고 불이익을 준바 있다고 꼬집으며, “봉준호 감독의 놀라운 업적에 어떻게든 편승해보겠다는 계산은 잘 알겠다만, 봉준호 감독을, 또 혹시 모를 또 다른 봉준호들을 사상검증이란 잣대로 짓밟아왔던 과거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 의원은 영화 기생충의 성공에 편승하려는 것보다 영화 내적으로 또, 외적으로 들려주는 메시지에 주목하시기 바란다.”면서 그렇지 않고 편승에만 집착한다면 그 행동은 그저 기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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