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이매1.2동, 삼평동, 도시건설위원)이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수립’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따른‘성남역’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간담회에는 주민 대표로 통합재건축 추진 대표인 효성아파트 최영집 추진위원장, 풍림‧선경아파트 이보림추진위원장, 두산‧삼호아파트 조인득 추진위원장, 한‧동‧금‧동아파트 윤지홍 추진위원장,진흥‧동신아파트 이성찬 추진위원장, 진흥아파트 김형수 위원장, 자연마을 오제환 추진위원장, 백현마을 신형주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하였고, 성남시 이진찬 부시장과 재개발재건축추진단 이연형 단장, 도시개발행정과 김인현 과장, 도로과, 건축과 담당 팀장과 국민의힘 분당갑 홍의빈 사무국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 이진찬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시민분들의 염려와 걱정을 충분히 알고 있다.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주거지‧사업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50년, 새로운 분당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주민 대표들은 먼저‘2035 성남시 노후 계획 도시 기본계획’수립과 관련하여‘성남역’주요 역세권 및 복합 고밀 개발을 통해 침체된 중심지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고밀 업무복합지구로의 재편성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에 도시개발행정과 김인현 과장은“역세권 주변 상업지역을 포함하는 계획안과 상업 및 주거지역 주민들의 개발 의지, 정비계획(안)을 검토한 후 기부채납 방법, 부담 범위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 또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경기도의 승인이 요구되기 때문에 즉각 반영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소음 저감시설 2단계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도로과 오재성 팀장은“현재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4차 추경에 재원을 편성하는 등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GTX-A 성남역 환승센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통기획과 광역철도팀 한주아 팀장은“통합재건축 선도지구 발표 이후, 12月경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남 지역 재개발과 재건축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서울공항 고도 제한 문제에 대해 성남시 건축과 건축허가2팀 조성빈 팀장은 "현재 고도 제한과 관련된 연구 및 자문 용역을 추진 중이며, 관련 군에 건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국민의힘 분당갑 홍의빈 사무국장은‘서울공항 고도 제한 완화와 성남 지역 발전 문제’해결을 위해 안철수 국회의원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오늘 간담회를 주최·주관한 박종각 시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정확하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